매일신문

울진군, 엑스포공원 내 해양생태관 건립

울진군은 엑스포공원 내에 100억 원을 투입해 왕돌초와 울진대게를 주제로 한 '울진 해양생태관'을 건립한다.

이번에 건립하는 해양생태관은 해양생태전시관 1천650㎡, 실내 수조용량 700t의 규모로 아쿠아리움 건립을 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4월쯤 착공된다.

아쿠아리움에는 왕돌초 여행, 왕돌초 비밀, 울진 대게와 친구들, 왕돌극장, 열대바다 코너, 바다목장 코너 등의 주제로 총 100여 종 5천여 마리의 어류가 전시되며 울진의 해양생태를 전시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의 매력적인 요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인근 경북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과 연계해 해수면과 내수면 그리고 왕피천 하천생태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해양생태관은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기간 내에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해안 해양수산 자원의 보고인 왕돌초와 울진대게의 상징성을 랜드마크화해 2008년을 울진군의 해양관광 도시건설 원년의 해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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