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0일부터 사흘째 경북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군위, 칠곡, 영양, 울진 등지 6곳의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통제되고 있다.
2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칠곡 동명과 군위 부계를 잇는 79번 국가지방도 3km 구간이 폭설로 20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전면통제되고 있다.
또 칠곡 동명 남원리~학명리 20번 지방도(1km 구간)와 영양 서부리~청기면 청기리 4번 군도(8km 구간), 영양 현리~석보면 소계리 5번 군도(5km 구간) 등 3곳의 도로도 차량통행이 전면통제되고 있다.
군위 부계와 한티휴게소를 잇는 79번 지방도 3km 구간과 울진 서면 화원리와 강희경찰초소를 잇는 36번 국도 17km 구간은 밤새 내린 눈이 얼면서 차량통행이 부분통제(체인차량 통행 가능)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구간에는 최고 5cm가량의 눈이 도로에 내렸으며 밤 사이 얼어붙으면서 사고위험이 커 제설작업이 끝날 때까지는 통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일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봉화 석포에 48cm의 적설량으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영양 수비 45cm, 봉화 서천 40cm, 울진 서면 36cm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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