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 훈련 중인 프로축구 대구FC가 연습경기에서 카자흐스탄 슈퍼리그 7위팀인 FC오르다바시에 1대0으로 승리했다.
23일 오후(현지시각) 안탈리아의 아카디아 호텔 전용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구는 후반 25분 조형익이 밀어준 볼을 하대성이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대구는 23일까지 세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하대성은 2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과 볼 배급으로 중원을 지휘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전방에 알렉산드로와 조형익, 문주원(전상대), 미드필드에 에닝요(장상원), 하대성, 황선필이 나섰고 수비에는 진경선과 윤여산, 김주환과 함께 신예 양승원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올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양승원은 뛰어난 헤딩력과 탁월한 위치 선택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수비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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