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심 반월당에 자리잡은 린바디 한의원의 김재우 원장만큼 지역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한 사람도 드물다. 작년 초부터 6개월 간 케이블방송 DBS에서 다이어트 웰빙요가방송 주치의로서 활동을 시작한 뒤 각종 비만 및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주치의로 출연했다.
지난해 여름 대구약령시 축제 당시 한국을 대표하는 미용전문병원으로 선정돼 일본 도카이 방송을 통해 한방피부미용을 소개하는 일도 맡았다. 또 TBC 대구방송의 '두두두 칼로리뱅크'라는 다이어트 전문 방송의 주치의로 매주 한 차례 이상 7개월간 출연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김 원장의 인지도는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최근 MBC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에 소아비만 주치의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경상한방병원 원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21세기 최대 질병인 비만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개인적인 연구 및 진료활동 뿐 아니라 각종 비만관련 학술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게 됐다고 한다.
아울러 '2007년 추계 한방비만학회'에서 우수회원상을 받았고, 문화잡지인 누룩지 및 올댓뉴스의 비만주필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만관련 방송시 언론사로부터 가장 자주 자문을 의뢰받는 의사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 1월에는 한의사로서는 최초로 전국 뷰티전문가 학회인 '한국뷰티디자인학회'에서 상임이사 및 기초과학분과 위원장으로 선임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얼마 전부터 국내 한의사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의사들도 린바디를 방문하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과 중국 지점을 열 계획이라고.
그렇다면 비만치료의 핵심은 무엇일까? "안먹고 살을 뺀다는 생각을 바꿔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야 합니다. 세계보건학자들의 연구결과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살이 찐 경우가 40% 정도이고, 나머지 60% 정도는 일반인들과 별 차이없이 생활을 하는데도 신진대사가 저하된 탓에 비만이 된다고 조사됐습니다.
단순한 식사조절뿐 아니라 대사가 떨어지는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전문 치료와 밸런스를 맞추는 영양요법이 필수적입니다.
충분한 숙면과 하루1시간의 운동이 기본이며, 영양학적으로는 비타민 B, C와 세포막 활성을 위한 오메가3 지방산의 보충이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에도 불구, 비만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올해 린바디는 다이어트에서 비수술 한방성형, 반영구화장 클리닉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뷰티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순하게 날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방 무수술 성형클리닉을 개설한 것. 칼을 대지 않고 순수 침으로 콧대를 세우고 보톡스없이 침으로 이마주름이나 팔자주름을 영구적으로 제거해주며, 심지어 보형물 삽입없이 침만으로 가슴에 탄력을 주고 키워주며, 처진 엉덩이를 올려주는 특수 요법이라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로 날씬하게 되면 빈약한 가슴이나 얼굴 탄력 저하와 엉덩이 처짐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완벽한 바디라인을 형성해 줄 수 있는 특수 클리닉을 열게 됐습니다.
이제는 린바디에 오시는 분들이 살만 빼지 않고 볼륨감을 가진 완벽한 바디라인을 가질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돼 고객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 원장은 침으로만 콧대를 세우고 가슴 확대 및 힙 업이 가능한 것은 콜라겐 재생 때문이라고 했다. 특수침과 침실을 이용해 조직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함으로 시술받은 부위가 재건되고 확대될 수 있다는 것.
김재우 원장은 "요즘 우리나라 여성들의 아름다워지려는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강하지만 역설적으로 역설적으로 성형미인에 대한 거부감도 증가하고 있다."며 "침을 이용한 비수술 한방성형은 인공미가 아닌 자연미의 증대란 개념이므로 자연미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앞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린바디한의원 김재우원장
김수용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