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구집에서 500만원짜리 진돗개 훔치다 들통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친구 집에 놀러갔다 고가의 진돗개 종견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L씨(46)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L씨는 초복날인 지난해 7월 15일 S씨(46) 집에서 뒷마당에 있던 시가 500만 원 상당의 진돗개 종견 한 마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개를 훔치려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목줄을 푸니 개가 도망가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개를 식용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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