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주민 50여명 자진출석…돈받은 혐의 조사받아

군수 재선거와 관련, 구속된 정한태 청도군수 캠프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도군 주민들이 28일 오후 경찰에 자진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청도 운문면과 금천면 주민 50여 명은 이날 청도경찰서에 나와 정 군수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방침이다. 경찰은 그동안 금품을 수수한 주민이 자수할 경우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해 정한태 군수를 포함해 22명이 구속됐으며, 주민 등 66명은 불구속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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