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무역센터 이르면 6월 첫 삽

신천동 테크노파크 옆 부지

대구무역센터 건립이 곧 결정된다. (본지 2007년 6월 5일자 2면 보도)

이병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은 29일 "다음달 22일 무역협회 회장단 회의에서 결정한 뒤 오는 3월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대전과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지역의 회원사가 대전보다 많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부는 이사회 통과 절차를 거쳐 오는 6월쯤 착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 내에는 지부 사무실을 비롯해 연수원 등이 들어서고 회원사와 외부 금융회사, 정부 산하 공기업, 각종 기업관련 기관 등이 들어선다.

부지는 대구엑스코 옆에 대구무역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고도제한 등의 문제가 걸림돌이 돼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 옆 대상부지로 잠정 결정한 상태이다.

이병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은 "대구에 무역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업체들이 무역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고 무역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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