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이 간병 임상철씨 부부 성금 1069만원 답지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9일 병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아버지 이영욱(47) 씨를 간호하고 있는 지원(가명·18), 수민(가명·13) 남매(본지 16일자 10면 보도)에게 1천337만2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받은 지원 양은 "병원비 걱정 없이 아빠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해왔습니다. 지원 양은 또 "도움을 주신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아빠 간병과 함께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장 기능이 멈춰버린 채 태어난 아기 예진이와 함께 투병하고 있는 임상철(45·본지 23일자 10면 보도) 씨 부부에게 24개 단체, 119명의 독자분께서 1천69만8천9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춘곡장학재단 100만 원 ▷하이트맥주㈜ 대구지점 50만 원 ▷정약국 50만 원 ▷㈜태원전기 5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우리병원 20만 원 ▷경신교육재단 20만 원 ▷신행건설 20만 원 ▷금성발파㈜ 20만 원 ▷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 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 원 ▷오피부비뇨기과의원 10만 원 ▷전철수학에스투 10만 원 ▷효목중앙교회 10만 원 ▷평화교회 10만 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 원 ▷㈜인슈에셋플러스 10만 원 ▷삼성생명 대구TC 직원일동 7만 6천 원 ▷경림치과 5만 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 원 ▷이브자리수성점 5만 원 ▷경동치과 5만 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 원 ▷부운건축사사무소 3만 원

▷서봉수·이신덕 故 하종홍 변호사 각 50만 원 ▷전인식 성호상 각 20만 원 ▷한성대 박청우 강수희 유경희 김진숙 김석근 백성기 김근용 한미숙 김경민 박성남 김송희 각 10만 원 ▷김재용 7만 원 ▷전홍영 김순희 이재현 정순화 정봉교 최순복 김윤성 조정수 이윤자 안영호 변현택 김덕수 박상순 김종웅 이진술 노재영 도창렬 각 5만 원 ▷김정욱 김경아 각 4만 원 ▷임재한 장정수 서철수 박종일 양은정 이연화 오장환 김필분 성춘택 최성희 조순희 신광련 구회덕 이인순 구본섭 최병훈 김백희 이환철 전소은 곽춘희 최영익 김태욱 장응만 김상호 김태용 변서연 각 3만 원 ▷권정갑 도준열 성영식 이영철 김홍대 정연준 이용도 박기홍 김태주 윤기호 최정아 손문순 김정학 윤덕준 구수진 이정선 정수미 최윤영 각 2만 원 ▷김종섭 권민수 김희동 장은지 진수진 진희진 박미랑 정호기 최태호 서보인 윤정혜 이경해 김진년 민진희 윤영열 김명옥 남복현 이은정 노현선 김영옥 박혜성 우진숙 홍양표 이태홍 박태용 남순덕 문지희 김수일 각 1만 원 ▷김은영 배한두 각 5천 원

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 원, '정과덕'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1만 2천900원, '486', '행복한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0만 원, '희망', '다마소', '주현맘' 그리고 무기명으로 다섯 분이 각 5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