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에서 성서지역을 분리하자는 주민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성서지역 주민 100여 명은 30일 오후 성서신협 강당에서 '성서자치구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성서 자치구 추진 운동을 결의했다.
추진위는 이날 정판규 달서신문 발행인, 장지태 대구시 아파트연합회 달서지회장, 백종학 성서생활축구회 회장, 이영직 성서경찰서 시민경찰회장, 권성본 전 용산2동 선거관리위원장 등 5명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다음달 중순 대규모 성서 자치구 촉구 결의대회를 여는 등 지지여론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 측은 "달서구의 개발 정책이나 행정 기능이 월배지역에 집중돼 있어 성서지역 주민들의 불이익이 크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임상준기자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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