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가 거래 아파트는(?)'
대구에서 지난해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구 황금동 태왕 아너스 단지며 구·군별로는 신규 입주 아파트 단지가 최고가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가 지난해 대구 지역에서 실거래 신고된 아파트 1만 8천557건을 바탕으로 최고가 거래 아파트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수성구 황금동 태왕아너스 208㎡ 형 매매 가격이 11억 3천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3.3㎡(1평) 당 매매 가격은 1천500만 원이었다.
달서구는 용산동 롯데캐슬 단지 170㎡ 형 가격이 5억 7천500만 원을 기록했으며 북구는 칠성 2가 명성 푸르지오 241㎡ 형이 8억 3천547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구는 신천동 주상복합 아파트인 현대 하이페리온 167㎡이 5억 3천532만 원이었으며 중구는 대봉동 센트로펠리스 154㎡이 4억 6천200만 원에, 달성군은 화원읍 대곡역래미안 128㎡ 형이 3억 1천 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거의 없었던 남구와 서구는 2000년 이전 입주 아파트인 봉덕동 효성타운 227㎡ 형과 평리동 청구타운 135㎡ 형이 각각 4억 7천 만원과 2억 6천500만 원에 매매 거래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이진우 대구·경북 지사장은 "건교부 실거래가 지료는 신고 가격인 만큼 실제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지역 전체적으로는 매매 가격이 상승세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신규 입주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구, 군별로 최고가 시세 형성 단지가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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