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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서 선박 좌초…선원 6명 모두 구조

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주 감포 송대 마을 앞 해상에서 후포선적 채낚기 어선 경희호(45t)가 좌초,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경희호는 선원 6명을 태우고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감포항을 출항, 조업을 마치고 감포항으로 귀항하다 암초에 부딪혔다.

사고가 나자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포항해경은 구난헬기를 현장에 급파, 122 해양경찰구조대 요원들과 함께 입체적인 구조작업을 펼쳐 선장 C씨(39·김해시) 등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하고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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