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대구지하철 입·출구에 비를 가릴 지붕이 없어 아쉽다.
행사를 시작할 무렵이면 선수와 임원은 물론이고 수많은 관광객이 대구로 찾아올 텐데 이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도 지하철 입·출구 비가림지붕은 꼭 설치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는 창 없는 모자처럼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특히 비나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불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또 노약자나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사고의 위험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영하의 날씨에 얼어붙은 출입구에서 조심조심 다녀야 하는 불안감을 상상해 보라. 한겨울인 요즘 현장체험을 해보라고 지하철 업무에 종사하는 관계자분들께 부탁드린다.
비용이 들더라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다면 보완하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용(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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