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주 소수서원 문성공 묘우에서 김주영 소수서원 원장과 서원 출입 유림(도감, 제유사), 순흥안씨 대종회 임원, 주세붕 선생 후손 등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알례 행사가 열렸다.
소수서원 세알례는 매년 음력으로 정월 초닷새(음)날 서원 경내인 '일신재'에 유림들이 모여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상견례'와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는 사당 참배행사로 열리고 있다. 박석홍 영주시 학예연구원은 "세알례는 생소하지만 지역에 남아 있는 흔치않는 풍습일뿐만 아니라 향중사회의 덕목을 오래도록 지켜와 예학(禮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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