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번주 뭘 볼까] 추격자 外

#추격자

★ 장르: 스릴러

★ 감독: 나홍진

★ 출연: 김윤석/하정우

★ 상영시간/등급: 123분, 18세 관람가

★ 줄거리: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김윤석)는 최근 데리고 있는 여자들이 연이어 사라져 신경이 곤두서 있다. 게다가 조금 전 나간 미진(서영희)마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 직접 미진을 찾아 헤매던 중호는 우연히 마주친 영민(하정우)이 실종된 여자들과 연관돼 있음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다. 30여 시간 동안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영화적 재미까지 묻어나는 작품이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 장르: 어드벤처 판타지

★ 감독: 마크 워터스

★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사라 볼거

★ 상영시간/등급: 95분, 전체관람가

★ 줄거리: 뉴욕을 떠나 쓰러져가는 '아서 스파이더위크'의 저택으로 이사 온 그레이스가의 삼남매. 쌍둥이 형 자레드(프레디 하이모어)는 이상한 기운이 흘러나오는 저택 안에서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단단히 봉인되어 있는 비밀의 책을 발견한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책장을 펼치고 그날부터 존재조차 몰랐던 무언가가 삼남매의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들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을 받게 된다. 최첨단 기술과 판타지로 무장한 가족영화다.

#매뉴얼 오브 러브

★ 장르: 로맨틱 코미디

★ 감독: 지오반니 베로네시

★ 출연: 모니카 벨루치/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

★ 상영시간/등급: 120분, 18세 관람가

★ 줄거리: 사랑에 사용설명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시나리오 작가였던 조반니 베로네시 감독의 '매뉴얼 오브 러브'는 네 커플의 이야기가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엑스트라를 통해 바통이 전해지는 식으로 전개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사랑이야기다. 신선한 설정과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상쾌한 이탈리아영화다.

#대한이, 민국씨

★ 장르: 코미디

★ 감독: 최진원

★ 출연: 최성국/공형진/최정원

★ 상영시간/등급: 102분, 15세 관람가

★ 줄거리: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최진원 감독이 연출한 '대한이, 민국씨'는 '덤 앤 더머'를 내세운 순정 코미디다. 대한이(최성국)와 민국이(공형진)는 고아원 시절부터 단짝이다. 먹는 김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성을 김으로 바꾸고 '대한'과 '민국'이라는 이름을 나눠 가진 둘은 세차 아르바이트를 하며 정답게 살아간다. 택시기사, 우주 비행사 등 매일 하고 싶은 게 바뀌는 민국은 어느 날 권투를 하겠다고 나선다. 바보에 사고만 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 장르: 판타지 스릴러

★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 출연: 벨렌 루에다/로저 프린셉/제랄딘 채플린

★ 상영시간/등급: 104분, 15세 관람가

★ 줄거리: 로라(벨렌 루에다)는 남편 카를로스(페르난도 카요), 아들 시몬(로저 프린셉)과 함께 30년 전 자신이 자랐던 고아원으로 돌아온다. 그곳은 그녀가 입양되기 전까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유년기를 보낸 장소. 하지만 이 집으로 이사 온 이후 아들 시몬은 매일 새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한다. 로라와 카를로스는 외로운 아이가 만들어낸 상상 속의 인물들이라 생각하고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로 한다. '판의 미로'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부터 캐스팅, 촬영 등 제작 전반에 깊숙이 관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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