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근 대구고등법원장이 13일 오전 대구고법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손 고법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법치주의를 이루기 위한 여러 권한을 갖는 근거는 국민에게 있다."며 "하고 싶은 말을 들어주는 법원, 더욱 공정한 법원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판사로서 첫 임명지인 대구에 25년여 만에 다시 부임해 감회가 새롭다."며 "법관 및 직원 여러분이 본연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일할 맛 나는 분위기와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시 17회인 손 고법원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춘천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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