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그림이 서로 소통하는 전시회 '봄을 기다리며'가 14일부터 23일까지 예송갤러리에서 열린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그림들이 걸린다. 참여 작가는 유년기의 꿈과 내면의 세계를 자유분방한 미적 감각으로 표현한 진원장, 잊혀 가는 서민들의 삶을 개성적인 색상과 세밀한 터치로 화폭에 담아 내는 풍속화가 곽성동, 현대인의 삶을 보자기로 상징화시킨 정병현, 파리의 도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정감 있게 표현한 민태일, 생명력을 불어 넣은 별과 의자를 모티브로 인간의 목표를 표현한 성좌·얼룩말·강변풍경 등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는 홍창룡 등이다. 053)426-151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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