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의 개통으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경주~포항 교통 사정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14일 "경주~포항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의 우회로 역할을 할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이 10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부분 개통된다."고 밝혔다. 국지도 68호선은 경주시 현곡면과 안강읍을 연결하는 17.6㎞ 도로(폭 18.5m·4차로)로 이번에 조기 개통되는 곳은 현곡면 금장리(금장교)~안강읍 갑산리 구간 14㎞이다. 안강읍 갑산리에서 국도 28호선(영천~포항)을 연결하는 나머지 3.6㎞ 구간은 오는 10월쯤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경주에서 포항을 오가는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포항지역 산업 물동량의 수송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연간 30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