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신명식)가 19일 올해 추진할 우리나라 동해해역에 대한 해양조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가표준 해류도 간행을 위한 한국연안 해류조사 ▷수직기준면 관리를 위한 동해연안의 기본수준점표조사 ▷수로도서지의 신속한 갱신을 위한 동해안 일대 연안항로조사 ▷안전항해를 위한 포항·울릉항 부근 수로측량 ▷후포항 부근의 해수 유동 파악을 위한 조류관측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속초항·울릉도 등을 비롯한 동해안 6개의 조위관측소에 대한 시설유지와 매일 관측한 조석자료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조사원은 관측한 각종 자료를 분석·처리한 후 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며, 해도 등 수로도서지 간행 업무에 반영해 선박안전운항과 해양특성 파악은 물론 재난예방 업무지원 및 어로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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