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봄은 꽃으로, 아지랑이로, 물기 머금은 새싹으로 오는 듯하지만 가장 먼저 봄바람이 부는 곳은 여인들의 옷자락이 아닌가 싶다. 온통 봄옷이다. 쇼윈도마다 파스텔톤의 치마로 어지럽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낮엔 벌써 봄인가 싶지만 아침저녁으론 아직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기 때문. 전국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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