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외국어통역학부 일본어전공 류영아(38·사진)씨가 일본 문부성에서 올해 첫 실시한 '21세기 동아시아 청소년교류계획 국비장학생'에 선발, 내달 13일 출국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 1월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담에서 일본 아베 총리가 앞으로 5년간 정상회의 참가국 청소년들을 일본으로 초청해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뒤 문부성 주관으로 시행된 제1회 모집에서 류씨가 당당히 선발된 것.
류씨는 4월 1일부터 경일대 자매대학인 니가타산업대 국제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진학해 1년 동안 학업에 매진하게 되며, 학비(580만 원) 전액과 매월 70만 원의 학습지원비, 140만 원의 유학준비금을 지원받는다.
류씨는 "늦게 시작한 대학공부에서 이러한 행운까지 얻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일본에 가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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