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신일희 이사장, 폴란드쇼팽음악원 명예박사 학위

계명대 신일희 이사장이 200년 전통의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 측은 "지난 10년간 선진프로그램을 도입, 학술교류에 앞장서 음악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썼으며 한국·폴란드협회를 통해 양국 간 민간외교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해 22일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신 이사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1810년에 개교한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은 그동안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첼로의 거장 노스트로비치,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 세계적 작곡가 루토슬랍스키 등 저명한 음악가 19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었다. 따라서 신 이사장은 이 음악원이 수여하는 20번째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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