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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 클릭)'지역 부동산 회복되나' 촉각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2월 14일~2월 20일)

1위 대구경북 아파트 분양 '겨울잠' 깬다 (2월 14일)

2위 당구장이 돌아왔다.직장인들 큐대 다시 잡아 (2월 16일)

3위 친박 인사 207명 '우르르' 자유선진당 행 (2월 15일)

4위 상동교~두산로 구간 대구 첫 '2중 고가'로 (2월 19일)

5위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조기 추진 (2월 18일)

6위 대구 범어동 28억 짜리 펜트하우스 1순위 마감 (2월 20일)

7위 대구, 참여정부 이후 미분양 전국최고 증가율 (2월 15일)

8위 '경북대 여대생 피습사건' 범인 잡혔다 (2월 20일)

9위 값 오르기 전에 사재기 바람 부나? (2월 19일)

10위 침체 대구 활력 찾았다 (2월 20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자료제공=매일신문 인터넷뉴스부)

부동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은 여전히 크다. 아파트 시장이 기지개를 켰으면 하는 바람을 반영, 3월부터 그동안 숨죽여 왔던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문을 연다는 소식이 핫클릭 1위에 올랐다. 올 봄 모델하우스를 여는 곳은 작년 전체 분양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10개 단지 5천가구를 넘는다고. 2위에는 '돌아온 당구장' 소식이 올라왔다. 이런 당구장의 인기에 힘입어 한때 1천800여개에 이르던 대구시내 당구장은 외환위기 이후 250여개까지 줄었다가 최근 650여개로 늘었다.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왔던 인사 207명이 모여서 자유선진당을 택했다는 기사가 3위에 올랐고, 신천대로와 4차순환도로 상인~범물 구간을 고가도로로 연결해 대구 도심과 동남부지역을 직통하는 도로가 2011년까지 건설되며, 대구 최초의 이중 고가도로가 된다는 소식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대구 지하철 1호선과 도시철도 3호선을 각각 하양·경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건교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도 많은 클릭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대다수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지만 대구 최고가 아파트인 수성구 범어동 위브 더 제니스의 28억짜리 펜트하우스가 1순위 마감됐다는 소식이 뒤를 이었다. 28억원짜리 아파트에 살려면 일년 보유세만 3천600만원을 내야 한다고. 이런 가운데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전국 대도시 중 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뒤를 이었다. 참여 정부 출범 직후부터 작년까지 전국 미분양 아파트 증가는 4.7배, 같은 기간 대구는 무려 7.5배가 증가했다는 내용.

지난해말 대구를 떠들썩하게 했던 '경북대 여대생 피습사건'의 범인이 붙잡혔다는 소식에는 경찰의 허술한 수사가 자칫 이번 사건을 미제로 남겨둘 뻔했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라면, 우유 값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대형소매점 등지에서는 '사재기 인파'가 몰렸다는 소식이 9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대구사회가 급격하게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 뒤를 이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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