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염색의 고장' 영천시가 영천농업기술센터 전통염색교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통염색 부업전문가 과정과 규방공예 교육(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염색 및 규방공예 기초이론과 오방·오간색 염색, 전통이불 만들기, 조각 벽걸이, 손지갑 등 교육이 실습과 함께 올 연말까지 계속된다. 전통염색 전문가인 김정화(영천시 생활지도사)씨가 강의하는 전통염색은 1회당 전통염색 부업전문가 과정 30명과 규방공예 과정 12명이 교육을 이수한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염색기술을 보급하고 전통염색 직물과 규방공예품 등을 상품화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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