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행사장에 가게 될까.
대구의 경우 대구시 몫으로 초청된 85명은 25일 오전 6시 50분 동대구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게 된다. 개별 상경하는 사람들은 서울역에 가서 합류해야 한다. 서울역에서 행사장까지는 버스를 타고 정부중앙청사로 이동하게 된다. 예정된 버스를 타지 않으면 참석할 수 없다.
취임식이 끝난 뒤 오찬 참석이나 대구로 돌아오는 일정은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대구시는 단체이동 인사들을 위해 오찬 후 관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경북 참가자 191명은 권역별로 나눠 버스로 이동한다. 도는 9개 권역으로 나눠 버스 1대씩을 지원한다. 행자부 초청 대상인 구미 거주 다문화가정 2가족(4명)은 공무원이 인솔, KTX로 이동한다.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인 덕실마을 주민 15명과 흥해읍·청하면 주민 35명은 관광버스 1대를 빌려 25일 오전 3시 출발하기로 했다. 취임식 참석에 앞서 청계천 관광에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의 경우 경북도당 몫으로 초청된 200명은 개별 상경하고 경북 15개 당원협의회로 초청된 525명은 버스를 대여해 서울로 간다. 대구시당은 당일 오전 4시쯤 5대의 버스를 이용해 초청받은 200여명의 당원들과 상경하며 12개 당원협의회에 배정된 420명은 개별적으로 상경한다.
한편 이번 취임식에 전국서 4만5천여명이 참석하는 통에 서울의 호텔 등 숙박시설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여의도 근처의 호텔은 지난주에 예약이 끝났으며 강북의 특급, 특2급 호텔까지 24일과 25일 객실 예약이 거의 찼다. 여의도와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강남은 특급호텔에 객실의 여유가 다소 있지만 지방의 참석자들이 많이 찾는 중저가 숙박시설은 예약이 찬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부·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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