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이명박 대통령 취임 축하공연이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대구예총과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대구은행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대구시립예술단과 경상북도예술단 등 7개팀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공연을 진행한다.
개막 팡파르로 시작되는 1부 공연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국가비전과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영상쇼로 진행된다. 3분 가량의 영상쇼 후에는 대구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전통공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문무학 시인의 시낭송과 더불어 대구시립무용단의 축하무로 1부의 화려한 막이 내린다.
2부는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이 당선인에게 전하는 축하 영상메시지로 시작한다. 본격적인 축하 연주가 진행되는 2부 공연은 신현길 경상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과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축전서곡'이 연주되며 소프라노 주선영 씨의 오페라 아리아 등이 이어진다. '한국환상곡'으로 마무리될 축하공연은 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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