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이 3월 1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서부지원은 대구의 서구와 달서구, 달성군과 성주군, 고령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인구와 사건 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3월 개원했다.
서부지원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의 민·형사 사건의 접수 비율은 대구법원의 42.5%를 차지, 지난해 3월 20.3%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비중이 크게 늘었다.
서부지원은 다음달 3일 달구벌종합복지관 장애우 50여명을 초빙, 법정견학, 다과회 등을 갖고 대구교도소를 방문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세진 대구지법 서부지원장은 "올 한 해는 더 많은 사건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을 위한 무료민원법무사제, 법원견학프로그램, 직원 자원봉사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펴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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