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 휴식·레저·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봉화군은 최근 농림부가 실시한 2009년 농업·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60억원(국·도비)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봉화읍 일원 부지 34만㎡에 사업비 133억원(군비 포함)을 들여 은어나라, 송이나라, 숲 속 주차장 및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선 은어·송이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은어·송이테마공원에는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오토캠핑장과 솔숲을 이용한 생태주차장, 청소년들의 이색교육이 가능한 임간학교, 모형송이채취 체험 트레킹 코스, 송이전망대, 조각공원, 600여명 수용 가능한 야외공연장, 먹을거리장터, 은어생태체험장, 친환경 은어 개울, 은어·송이 전시판매장,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선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테마공원은 지역 관광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돼 지역 경제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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