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한책 하나 구미 운동'이 2년째를 맞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최근 '한책 하나 구미 운동' 운영위원회(사진)를 열고 올해 범시민 독서문화운동의 정착을 위해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시는 구미의 5개 도서관에 선정도서 홍보코너를 마련하는 한편 각 읍면동에는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초중고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책 읽는 구미시민을 위한 독서문화운동'을 펼친다는 것. 또 범시민 독후감공모전, 선정도서 작가 초청 강연회 및 사인회 개최, 작가와의 사이버 토론장 마련, 각 학교별 독후감경진대회, 독서의 달에 맞춰 도서관별 추천도서 연계행사 추진, 연극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지난 29일에는 올해의 한책 선정을 위해 책추천 시민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시민위원은 학교 사서교사, 새마을문고회원, 독서회원, 독서를 사랑하는 시민 등 1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에는 한책 선정을 위한 추천도서를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천받기로 했다. 추천방식은 팩스(054-482-2113)나 우편(구미시 형곡동 142번지) 모두 가능하다. 문의는 054)450-5784.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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