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회 소식] 대운하도시 터미널 유치 결의안

고령군의회는 지난주(2월 26~29일) 열린 제156회 임시회에서 경부운하의 조속한 시행촉구와 고령터미널 건설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 군민과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의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1천300만 영남전체 삶의 터전이며 최고의 낙후지역인 낙동강 권역이 정과 문화와 부가 흐르는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경부운하의 조속한 건설이 절실하다"며 "경부운하의 생태·문화·관광중심에, 친환경·친문화적 개발의 중심에 고령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곽광섭 의장은 "경부운하가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건설돼 다산면 호촌리 일원에 가야문화권 관광자원과 연계한 인구 5만명 규모의 운하도시를 건설하고, 우곡터미널 예정지를 농산물 복합처리시설을 갖춘 농산물 유통거점 지역으로 가꾸는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해 군민 모두가 힘을 한데 모으자"고 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이태근 고령군수와 곽광섭 의장은 대통령직인수위를 방문, 경부운하 건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한 바 있다.

고령·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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