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이 오는 4월 27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달린다.
영주시 체육회는 황 감독이 참가자들과 몸풀기를 한 뒤 5㎞ 구간을 직접 달리고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황 감독은 제1회부터 4회까지 4차례에 걸쳐 소백산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동호인들과 함께 뛰며 팬 사인회를 개최, 대회 분위기를 북돋워 왔다.
황 감독은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4년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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