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대구시립국악단의 격조 높은 연주가 매월 화요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메세나홀에서 펼쳐진다.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한국무용 등 전통 가락과 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올 연말인 11월까지 계속된다.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국악 체험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시립국악단의 '2008 화요상설공연'은 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5시 시민들을 찾아간다. 수제천과 생소병주, 여창가곡, 한국무용 등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립국악단은 또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13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우리 민족의 숨결: 아리랑'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은 대구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린, 첼로 등의 현악기와 함께 어우러진다. 남녀간의 사랑과 민족의 애환, 풍자 등 아리랑에 담긴 다양한 뜻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으며 기존의 아리랑 곡과 관현악을 위해 편곡한 아리랑 등 다채롭게 변신한 아리랑 곡조를 감상할 수 있다. 053)606-6338.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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