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로또 오랜만에 '100억' 대박 터져

지난 주말 이뤄진 로또복권 추첨에서 단독 1등이 나오면서 최근 3년7개월만의 최대인 100억원의 상금이 터졌다.

나눔로또는 제275회차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명으로 100억4천406만6천9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6개 당첨 번호는 14, 19, 20, 35, 38, 40으로 이들 숫자를 모두 맞힌 1명이 1등에게 지급되는 당첨금을 모두 갖게 됐다. 로또가 1게임당 1천원으로 줄어든 200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당첨금이 100억원을 넘겼다.

1게임당 1천원으로 줄어든 뒤 1등이 단 한명만 나온 것은 201회(97억1천946만원)와 244회(91억2천158만원), 254회(97억4천101만5천900원) 등이었으나 당첨금이 100억원을 넘지는 못했다.

1등 당첨 복권은 충청북도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6개 당첨 번호 중 5개와 보너스 숫자 26을 맞힌 2등은 모두 19명으로 이들에게는 각각 8천810만5천850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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