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철마관광 장원철씨 父子, 학교발전기금 잇단 기탁

철마관광 대표 장원철(58·오른쪽)씨가 8일 손동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을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장씨의 아들 현수(28)씨가 지난해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은 적이 있어 부자의 잇따른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다. 장씨는 이 학교 사회과학대학원을, 아들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장씨는 "작지만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을 주기 위해 틈틈이 소득의 일부를 저축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손 총장은 "부자의 모교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영남 명문 사학을 만드는 것이다. 학교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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