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에 입주해 있는 (주)에스엠에스, (주)쉘라인이 세계 최대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2008 CeBIT'(독일 하노버)에 참가해 유럽시장 진출가능성을 밝혔다.
세계 70여개국, 5천8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9일 폐막한 세빗에서 에스엠에스는 국정원의 보안적합성 검증을 획득한 하드디스크 및 자기저장장치 완전 삭제 소프트웨어 '블랙매직'을 출품, 개인 정보 유출에 민감한 유럽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유통사 및 NTT Europe Online 등 고객 정보 관리에 민감한 기업들이 프랑스 및 독일 등에서'블랙매직'의 유통 및 도입 의사를 나타냈다는 것.
쉘라인은 기존 성형사출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두께 1mm이하의 초박형 휴대폰 케이스 제품을 선보였다. 디자인이 중시되는 유럽시장에서 핸드폰을 비롯한 다양한 휴대기기에 새로운 케이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현지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회사는 세빗에서 52건, 122만달러 상당의 수출예약을 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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