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택공사, 율하 임대아파트 2천380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가 대구 동구 율하 2 택지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 2천380가구를 공급한다.

주공 관계자는 "율하 2지구는 6천300 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지하철 1호선 율하역과 신기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며 "지구 내에 초등학교 3개소와 중·고등학교 1개씩이 신설되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선수촌 및 미디어촌 조성으로 인해 19만㎡의 체육공원이 조성되는 등 주거 쾌적도가 높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별 모집 가구는 혁신도시 이주자 공급 가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39㎡형 810가구, 46㎡형이 1천172가구, 59㎡형이 398가구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전용면적 39㎡이 1천430만원에 9만8천원, 46㎡이 1천930만원에 13만2천원, 59㎡이 2천840만원에 19만3천원이며, 입주는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은 소득 및 소유 자산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57만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281만8천원) 이하, 토지 5천만원(개별공시지가 기준) 이하, 자동차 2천200만원 (현재 가치 기준)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가구주면 가능하다. 또 전용 면적 50㎡ 미만 주택은 가구 월평균 소득이 183만7천원(4인 이상 가구 201만3천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동구 거주자가 1순위, 동구와 연접한 지역(대구시,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의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전용면적 50㎡ 이상의 주택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옥에서 접수를 받으며 우선 공급 및 1순위는 18일(화), 2순위는 19일(수), 3순위는 20일(목)이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15일, 계약체결은 5월 20일부터 3일간이다. 문의 1588-9082, 053)603-2600/2700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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