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이 13일 울릉에 주둔하고 있는 공군 레이더 관제대대를 방문해 영공 감시태세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남·동부 지역 대공감시 전초기지인 울릉도 관제대대를 처음 방문한 김 참모총장은 완벽한 영공방위를 위한 레이더 시설 운영 및 공중감시태세 구축 현황 등을 보고받고, 부대 작전지역의 정비실, 레이돔, 발전실, 삭도기 조종실 등 작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참모총장은 "현지 방문을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대한민국 영공은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장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완벽한 작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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