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수시모집 규모 2천806명으로 늘려

2009학년도 입학전형 발표

계명대가 수시모집 정원 확대, 수능등급 대비 점수 반영 폐지, 정시모집 면접고사 폐지, 의과대 논술고사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9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계명대의 2009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내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을 지난해 50.82%에서 56.12%로 확대한 것. 따라서 지난해 수시모집 때 2천459명의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올해는 347명 늘어난 2천806명을 수시모집 때 선발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그동안 수능등급 대비 점수를 반영하던 것을 내년도 입시에서는 표준점수 및 백분위 반영으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탐구영역 성적 반영 과목수를 기존 3과목 평균에서 2과목 평균으로 바꾸기로 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성적 실질반영 점수를 60점에서 50점으로 10점 낮췄다.

또 면접고사(일반전형)를 수시2학기에서는 올해와 동일하게 실시하지만 정시모집에서는 폐지하기로 했다. 의과대 논술고사도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는 폐지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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