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활절 기념 특별전 잇따라

'일상의 성소전' 31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대구기독교문화선교회는 '운보 김기창, 예수의 생애 판화전'과 '일상의 성소전'을 부활절 기념 특별전시로 마련한다.

'운보 김기창, 예수의 생애 판화전'은 18일부터 24일까지 대구백화점 본점 그린홀에서 열린다. 선보일 작품은 한국전쟁 기간 중 1년여에 걸쳐 제작된 '예수의 생애' 시리즈다. 김기창 화백은 동족상잔의 민족적 비극와 '예수의 일대기'가 비슷한 상황임을 깨닫고 한국적 상황에 맞춰 '최후의 만찬', '예수의 탄생', '부활' 등을 제작했다.

'일상의 성소전'은 25일부터 31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1명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김미경 김병종 연위봉 윤영화 정경미 정해숙 오의석 이영식 최명룡 최상현 하혜주씨 등이 참여한다. 011-809-328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