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매연 장치를 생산하는 김천산업단지 내 (주)테스크의 황정상(47·사진) 대표가 19일 제35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우수 경영인으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황 대표는 1996년 자동차 배기 파이프를 제조하는 정도정밀을 설립한 후 품질관리 등 경영혁신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사업을 확장, 현재 김천의 (주)테스크를 비롯해 광주 세정튜브, 김제 에스크 등 자회사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매년 평균 47%의 매출 신장을 기록해 우량 중소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2006년에는 국내 관련 중소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기업인 CES사와 기술 제휴 계약을 체결, 자동차 배기·매연 장치 부문의 CANNING 기술을 보유해 기업 경쟁력을 갖췄다.
그는 원자재와 부자재 구매 등 모든 결제는 현금으로 하며, 자금 결제 상황을 전산화해 투명한 회사 자금 관리는 물론 동반자로서 협력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대 전자과 출신인 그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기술과장을 역임한 후 독자 사업에 뛰어들어 창업 10년 만인 2006년 모범중소기업상을 수상했다.
"불량률 제로화(ZERO)로 품질 향상에 주력해 자동차 배기·매연 장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상품을 생산하겠다"는 황 대표는 김천 봉사활동 단체인 상록회와 늘푸른 야학교 후원 등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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