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어느 정도까지 이해해야 할까. 살아가면서 흔히 부딪히는 계산기능만 필요하다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 배우는 사칙연산만 학습하면 된다. 그렇다면 중·고등학교에서는 왜 그처럼 어렵고 많은 내용을 가르치는 것일까. 이 책은 무엇 때문에 수학을 공부해야 하며, 수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원리와 공식을 들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고대 수학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여주는 방법론과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학생들이 맹목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방지하고 학교수학을 바르게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논술형 주제를 선별해 고등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하고, 수학공부를 통해 사고능력을 계발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170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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