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5월 1일부터 22일까지 대구~나가사키를 잇는 150석 전세기 왕복편 항공(모두 7편)을 매주 월·목요일 오후 3시 40분 대구발, 같은 날 오후 5시 40분 나가사키발로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대한항공은 5월이 가정의 달이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이 월요일이어서 연휴가 많아 효도관광의 적기로 보고 임시 항공 노선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일본 국토교통성의 허가를 얻어 운항할 예정이다.
관광업계에서는 나가사키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인 후쿠오카와 인접해 있어 새로운 관광 수요가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는 주로 김해공항이나 선박을 이용해 후쿠오카를 찾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0년부터 대구~오사카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했지만 탑승률이 떨어져 2003년부터 정기노선 운항을 멈췄다. 현재 대구공항의 해외노선은 5개국 9개 노선(주72편)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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