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업체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나노부품·소재에 대한 시험과 신뢰성분석을 원활하게 지원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RIRM) 평가에서 1위를 한 대구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유봉 센터장. 센터는 지식경제부 주관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전국평가에서 1위를 해 2억4천6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대구시와 지식경제부가 출연한 나노부품실용화센터는'인프라구축사업','나노부품인력양성사업','연구개발지원사업'에 491억원(국비 328억원, 지방비 94억원, 민자 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사업추진실적 다면 평가에서 센터가 인프라 부문에서는 전국 1위,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역 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배율 1천만배의 전자현미경 등 첨단 나노장비 40종을 도입해, 지난해 나노분석 571건, 기업주도형 기술개발, 산업체 현장인력양성 등에 활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센터는 인력양성사업으로 경북대, 계명대, 영진전문대 등 3개 대학과 (주)뉴테크 등 지원대상기업 37개 업체가 참여하는 64개 과정의 나노인력양성교육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1천129명의 전문나노인력을 양성했다. 또 최신의 나노기술을 업체에 전수하기 위해 기술세미나, CEO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봉 센터장은 "나노분석 및 평가, 나노신소재 제조 및 응용, 에너지 응용 등 66여종의 첨단장비로 기업지원 서비스 폭을 넓히고 전자현미경학회 유치, 해외 기관과 공동 나노전자현미경교육을 하고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부품센터 등을 구축해 에너지 위기에도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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