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트레이너(Personal Trainer'PT)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휘트니스의 새 트렌드다. 배용준'차승원 등 톱스타들이 PT를 통해 '몸짱' 만들기에 성공하면서 1대 1 맞춤형 운동을 원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
대형 휘트니스 체인들이 주로 운영하는 퍼스널 트레이닝 제도는 대구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와우 대구 범어점은 불과 1년 새 전체 회원의 30%가 PT를 찾고 있을 정도. 퍼스널 트레이닝 과정은 기초체력 측정, 프로그램 설계, 시행'평가'보완의 반복이다.
PT들은 내게 어떤 운동이 가장 필요한지를 조언해 주고 회원 옆에 붙어 자세교정과 운동량을 조정해 준다. 오경석 PT는 "열에 아홉은 다이어트를 위해 PT를 찾지만 대구에선 어린이 PT 시장이 유독 강한 것 같다"며 "서울 단위 클럽의 어린이 PT 수요가 한달에 2,3명이라면 대구 클럽은 5명쯤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부모들이 자녀의 키 크는 운동을 위해 PT를 찾고, PT들은 점핑 등의 운동을 통해 어린이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
여성전용 순환운동센터에서도 맞춤형 지도가 필수. 한달에 한번 체성분 검사를 하고 식사 메뉴와 간식, 생활습관까지 챙겨준다.
박근희 매니저는 "휘트니스클럽보다 좀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회원들의 혈압, 몸무게 등 신체사항을 메뉴얼화해 매일 체크하고 운동요법을 지도한다"고 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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