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런 상품 어때요]소풋, 스프링 슈즈

신발에 관절이 하나 더 부착돼 있다! 뒷굽에 스프링을 내장해 기능성과 안정성을 높인 신발이 출시됐다. 화제의 신발은 신발 메이커인 (주)원우상사가 출시한 'sofoot'라는 브랜드이다.

'스프링 슈즈'로 불리는 이 신발은 스프링을 사다리꼴로 만들어 링과 링의 부딪힘을 극복하고, 탄성체 센서 속에 묻어 삽입하는 방식으로 스프링의 굵기와 높이, 중량을 줄인 것이 특징. 이런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터테크(대표 류현욱)는 국내 및 국제 특허출원을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들어갔으며, 처녀작을 출시한 대백프라자 특판행사에서 인기를 얻자 26~30일 대백프라자에서 열리는 '기능성신발대전'에 또 선을 보이기로 했다.

'sofoot'은 ▷걸을 때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신발에서 1차적으로 흡수함으로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무릎관절을 거쳐 척추에 오는 충격 완화와 함께 뇌로 가는 충격을 최소화, 뇌 피로감을 줄이고 ▷성장판이 집중돼 있는 관절의 충격을 줄여 발육기 청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장시간 걸을 수 있도록 해 운동효과를 증대시키는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게 원우상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쿠션과 반발력, 충격흡수력이 뛰어나 발을 편하게 보호해줘 당뇨병환자 등에게 좋은 것은 물론이고 스프링이 반발력에 의해 자연스레 뒷축을 튕겨줌으로써 워킹화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제자리로 돌아오려는 스프링의 성질로 인해 바른 자세가 유지된다는 것. 14만8천, 17만8천, 18만8천원짜리가 있으며, 여름철을 앞두고 샌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051)504-5263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