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확대를 위해 20일 오전 11시 중구 동인동 찜갈비골목 등 4개 명물거리 대표들과 협약식(사진)을 갖고 할인가맹점 존(zone)으로 지정했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은 대구시 자원봉사종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한 자원봉사자가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봉사통장을 받은 뒤 이를 제시하면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지금까지는 업체가 개별적으로 할인가맹점에 가입했으나 이번에는 지역의 명물거리 업체들이 단체로 가입해 존을 형성하게 됐다. 참여한 곳은 찜갈비골목과 동구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서구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 북구 운암지 먹을거리타운 등 4개 거리로 48개 업체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은 모두 178개로 확대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초부터 대구의 38개 명물거리 연합회와 번영회를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구·군별로 가맹점 존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원희룡 "대통령 집무실 이전, 내가 최초로 제안"…민주당 주장 반박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