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수리 바로처리(8572)해 줍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수리 대장정에 나섰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고장난 농기계를 즉시 수리하기 위해 전화 482-8572(바로처리)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바로처리제는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수리 요청만 하면 언제 어디든지 현장으로 달려가는 제도. 올해는 지난 3일 선산읍 포상2리를 시작으로 138개 마을에 3천100대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순회수리에 나서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감안, 1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140개 마을에서 3천500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주었다. 이 중 바로처리 이용실적이 200여회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4월에는 농기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사용 안전관리요령, 농기계고장 응급처리 등 농기계현장기술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영석 기술개발과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가 농기계를 필요할 때 빌려 쓸 수 있는 농기계 대여은행을 열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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