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이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455명을 한꺼번에 배출하면서 병원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직원들이 두달간의 교육을 거쳐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 시험에 응시, 대거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진료 및 검사, 안내 등 부서에 나눠 배치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진료부서마다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한 간호사 1명씩을 진료상담 코디네이터로 배치, 궁금증이나 질환에 대해 상담하도록 했다. 또 병원안내 코디네이터를 진료 층마다 상주시켜 환자나 면회객들의 병실 안내는 물론 진료과 및 검사실까지 직접 안내해 주고, 로비 통합검사예약센터엔 검사안내 코디네이터를 배치, 모든 과의 검사 예약, 설명, 주의 사항 등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채병진 기획과장은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접수, 안내 업무는 물론 환자 관리, 상담 등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매개체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며 "코디네이터 대거 배출 및 분야별 배치로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질 높은 진료와 불편 최소화 등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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