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과 함께 화산 분화구가 숨쉬는 나리마을(해발 400m)의 이국적인 풍광을 체험할 수 있는 '울릉도 산나물 축제'가 4월 18, 19일 이틀간 나리관광지구에서 열린다.
'웰빙! 울릉도 봄향기속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통나무 원통 그릇을 이용해 참여객들과 함께 벌이는 500인분 특별 산채비빔밥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무공해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채워진다. 축제는 체험·참여·부대행사 등 3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더덕·산나물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더덕·산나물캐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려면 울릉군 홈페이지(www.ulleu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각 300명을 신청받으며, 더덕캐기 경우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나머지 행사는 무료다.
▷산나물요리 시식회(18, 19일 산나물 축제장) ▷건강걷기·보물찾기 대회 19일 오후 1∼3시(나리분지 야영장) ▷울릉도·독도 사진전, 산채화분 전시, 먹을거리·특산물 장터, 민속체험놀이, 울릉도·독도 퍼즐맞추기(본 행사장).
울릉군은 또 '로하스 울릉도 산나물'로 인증된 참고비 삼나물 산마늘 섬더덕 미역취 부지깽이 등 5개 지역특산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판로를 넓히기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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