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엑스코 "1천석 대형전시회 年 5개 이상 키울 것"

내달 새 연회실 가동 준비

엑스코는 국제 전시회 및 컨벤션을 위해 800석 규모의 연회실을 설치, 4월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가고 기존 전시회를 확대해 2011년까지 1천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회를 최소 5개 이상 개발·육성한다.

김재효 엑스코 사장은 27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그린에너지엑스포, 소방방재안전엑스포,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 부품소재전시회를 1천 부스 이상의 대규모 국제전시회로 육성하고 대구경북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의료 및 교육분야와 대구를 대표하는 퍼블릭 전시회를 개발, 5개 이상의 전시회를 1천 부스 규모 이상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코는 의료·교육 분야의 전시회 개최를 위해 'Frankfurt Messe'등 해외 유수 전시장과 공동개최를 추진하고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 지역 특화산업의 해외 전시회 개최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프리뷰인 대구(PID)'나 '대구국제광학전(DIOPS)' 등 외부 주최자가 운영하는 전시회도 엑스코 확장에 따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2011년쯤에는 1천부스 이상이 엑스코 주최 5개에다 외부기관 주최 2개 등 7개가지 가능하다는 것.

엑스코는 이를 위해 엑스코몰로 사용되고 있는 지하 1층을 리모델링, 250실~120실 규모의 회의실 3개를 만들고 국제전시회및 컨벤션에 필수적인 800석 규모의 연회실을 만들어 4월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또 연내에 5층 컨벤션홀에 이동식 계단시설을 만들고 1,3층 전시장간 연결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김재효 사장은 "1천 부스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면 관람객이 최소 7만명 오고 10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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