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엔 유난히 머리카락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애써 손질한 머리 모양이 원래대로 돌아가기 일쑤다. 사람의 신체 중 날씨, 특히 습도에 가장 민감한 게 머리카락이라고 한다. 습도가 높으면 늘어나고, 낮으면 줄어든다는 것. 오일이나 에센스 등을 발라 습기가 모발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비 오는 날엔 그냥 한번 놔둬 보면 어떨까.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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